Bible

Elevate

Your Sunday Morning Worship Servic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1 Kings 18

:
Korean - KWB
1 시간이 흘러 3년째 되는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습니다. “가서 아합을 만나거라. 내가 땅에 비를 내릴 것이다.”
2 그리하여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때 사마리아에는 기근이 극심했는데
3 아합이 자기 왕궁 관리를 맡고 있는 오바댜를 불렀습니다.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4 오바댜는 이세벨이 여호와의 예언자들을 죽일 100명의 예언자들을 데려다가 50명씩 동굴에 숨기고 그들에게 빵과 물을 먹였던 사람입니다.
5 아합이 오바댜에게 말했습니다. “온 땅을 두루 다니며 모든 샘물과 모든 시내를 둘러보아라. 혹시 말과 노새에게 먹일 풀을 찾을 있을지 모른다. 그러면 우리 가축들이 저대로 죽게 버려 두지 않고 살릴 있을 것이다.”
6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이 살필 땅을 나누고 아합은 이쪽으로, 오바댜는 저쪽으로 가서 조사했습니다.
7 오바댜가 길을 가다가 엘리야를 만났습니다. 오바댜는 그를 알아보고 땅에 엎드리며 말했습니다. “내 엘리야여, 당신이십니까?”
8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가서 주인에게 ‘엘리야가 여기 있다’라고 말하여라.”
9 그러자 오바댜가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당신께서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넘겨 죽게 하십니까?
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주인이 당신을 찾으려고 모든 나라와 모든 왕국에 사람을 보내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여기 없다’라고 하면 나라와 족속에게 당신을 찾지 못했다는 맹세를 하도록 했습니다.
11 그런데 이제 당신께서 저더러 주인에게 가서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고 말하라는 것입니까?
12 제가 당신을 떠나고 나면 여호와의 영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실지 모르는데 제가 가서 아합에게 말했다가 아합이 당신을 찾지 못하면 저를 죽일 것입니다. 당신의 종인 저는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해 왔습니다.
13 주여, 이세벨이 여호와의 예언자들을 죽일 제가 어떻게 했는지 듣지 못하셨습니까? 제가 여호와의 예언자 100명을 50명씩 동굴에 나눠 숨기고 빵과 물을 먹였습니다.
14 그런데 저더러 주인에게 가서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고 말하라는 것입니까? 그는 저를 죽이고 것입니다!”
15 그러자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 내가 오늘 반드시 아합 앞에 나아가겠다.”
16 그리하여 오바댜는 가서 아합을 만나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왔습니다.
17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 말했습니다. “네가 바로 이스라엘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로구나!”
18 그러자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소. 당신과 당신 아버지의 집안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오. 당신은 여호와의 명령을 저버리고 바알을 따랐소.
19 그러니 이제 이스라엘에 일러 나를 보러 갈멜 산으로 오게 하시오. 그리고 이세벨의 식탁에서 함께 먹는 바알 예언자 450명과 아세라 예언자 400명을 데려오시오.”
20 그리하여 아합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불러 모으고 예언자들을 갈멜 산에 모이도록 했습니다.
21 엘리야가 백성들 앞에 나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사이에서 얼마나 머뭇거리겠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면 여호와를 따르라. 그러나 바알이 하나님이면 바알을 따르라.” 그러나 백성들은 한마디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22 그러자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예언자는 혼자만 남았다. 그러나 바알의 예언자는 450명이나 된다.
23 우리에게 마리를 갖다 달라. 저들에게 하나를 골라 각을 떠서 나뭇가지 위에 올리게 하되 불은 붙이지 말라. 나도 다른 하나를 준비해 나뭇가지 위에 올리고 불은 붙이지 않을 것이다.
24 그러고 나서 너희는 너희 신들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불로 대답하는 신, 그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자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말이 좋습니다.”
25 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의 수가 많으니 먼저 너희가 마리를 골라 준비하라.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고 불은 붙이지 말라.”
26 그리하여 그들은 마리를 가져다가 준비했습니다. 그러고는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바알이여, 우리에게 대답해 주십시오.” 그러나 아무 소리도 없었고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바알 예언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제단 주위를 돌며 뛰었습니다.
27 정오가 되자 엘리야가 바알 예언자들을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더 소리로 하라. 그가 신이니 아마 깊은 생각에 빠졌거나 너무 바쁘거나 여행을 떠났나 보다. 어쩌면 자고 있을지 모르니 깨워야 되지 않나 싶다.”
28 그러자 그들은 소리를 질러 대며 자기들의 관습대로 피가 흘러나오기까지 칼과 창으로 자기 몸을 찔러 상하게 했습니다.
29 정오가 지나고 저녁 곡식제사를 드릴 때까지 바알 예언자들은 계속 미친 듯이 날뛰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대답이 없었고 아무 소리도 없었고 누구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30 그러자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게 가까이 오라.” 그들이 그에게로 가까이 오자 엘리야는 부서진 여호와의 제단을 고쳤습니다.
31 엘리야는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 수에 따라 12개를 가져왔습니다. 야곱은 옛날에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고 말씀하셨던 사람입니다.
32 엘리야는 돌들을 가지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제단을 세우고 제단 주위에 2세아 정도의 씨를 담을 만한 구덩이를 팠습니다.
33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제단 위에 나뭇가지를 쌓아 놓고 마리를 각으로 떠서 나뭇가지 위에 올려놓고 말했습니다. “네 개의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 번제물과 나뭇가지들 위에 부으라.”
34 그가 말했습니다. “다시 하라.” 그러자 사람들이 다시 그렇게 했습니다. 그가 명령했습니다. “다시 하라.” 그러자 사람들이 번째로 그렇게 했습니다.
35 물이 제단 위로 흐르고 구덩이도 가득 채웠습니다.
36 저녁 곡식제사를 드릴 시간이 되자 예언자 엘리야가 제단 가까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과 제가 주의 종이며 모든 일을 주의 명령으로 했음을 오늘 알려 주십시오.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해 주십시오. 오, 여호와여 응답하셔서 주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분임을 백성들이 알게 주십시오.”
38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뭇가지와 돌과 흙을 태웠고 구덩이에 고인 물마저 말려 버렸습니다.
39 백성들이 이것을 보자 엎드려 소리쳤습니다. “여호와, 그분이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그분이 하나님이시다.”
40 그러자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바알 예언자들을 붙잡으라. 명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라.” 그들은 바알 예언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엘리야는 바알 예언자들을 기손 골짜기로 데려가 그곳에서 죽였습니다.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했습니다. “큰 빗소리가 들리니 이제 올라가서 먹고 마시시오.”
42 그러자 아합은 올라가 먹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갈멜 꼭대기로 올라가 얼굴을 무릎 사이에 파묻고 땅에 꿇어 엎드렸습니다.
43 그가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올라가서 바다 쪽을 바라보아라.” 그러자 엘리야의 종이 올라가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답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엘리야는 일곱 번을 “다시 가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44 일곱 번째에 종이 말했습니다. “사람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바다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올라가서 아합에게 말하여라.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전차를 준비해 내려가십시오’ 하고 말이다.”
45 한편 하늘은 구름과 바람으로 시커멓게 되고 바람이 일어나 큰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합은 전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습니다.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내려왔습니다. 그는 허리띠를 동여매고 아합보다 먼저 이스르엘로 달려갔습니다.